올해 목표가 슈퍼 란도너라..


과정 중에 있는 서울 400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코스중

대부도로 가는 방파제? 바다길? 은 정말 일품입니다. (바람 빼구요 ... 바람 ㅠㅠㅠ.. 휘청휘청.. )


란도너 특성상 다른 그룹과도 많이 라이딩하게되는데

선두에 계시던 분이 오이도 사주시고.

밥도 같이 먹고 했네요( Team Boodoo 감사합니다! )



27시간의 컷오프를 가진지라.

잠 안자고 달리기를 감행했는데

5월의 저녁은 아직 많이 춥습니다.

긴빕, 긴팔, 바막 챙겨입었는데

저녁에는 추워서 달릴수가 없더라구요 새벽내 라이딩했는데

30분 단위로 편의점들어가서 몸 녹이고 발녹이고 30분타고 -> 반복 ;;;


해떨어지고나면 -_-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경치고 강이고 저수지고. 

그냥 지도 옆에 뭐가 있내하면 있는가 보다 하면서 도로만 보고 달리게됩니다...



해뜰무렵 서울에 도달하여서는 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종료까지 20여 km남았는데.. 도저히 안될거같아 마지막 파워젤을 먹고 22시간 8분에 완주하였습니다.

평지 복귀를 위해 파워젤을.. (솔로잉이었는데!!) 빨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


귀가하고 샤워하고 눈뜨니

온몸이 다 아프네요 .. 팔꿈치, 무릎 내측  허리 어깨....

지금 예상하기로는

무릎내측은 클릿 각도 문제

팔꿈치, 허리 어깨는 척추기립근 부족으로 인한 통증.. 으로 예상중입니다.. 유연성 부족도 한몫하겠네요..


3주후에 있을 600을 대비해서 미리 준비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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