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금요일.. 


이른 취침을 위하여 포풍 칼퇴를 하고 집에서 일찍 잠에 들려했으나... 회사 회식이 -_-;; 잡혀.


고기!를 먹는다하여. 고기!를 먹고 .. .. 술은 안... 하지 못하고 맥주 두어잔 하고 집으로 귀가... 하는 찰나에


이드군님에게 연락이 옵니다.


"용산에 숙소가 있으니.. 가서 같이 자고 같이 가자.. " 






브레벱에 참석하는 가장 높은 난이도중 하나가.. 새벽에 일어나는겁니다..(순전히 제 기준.. )


아침잠이 많아서.. 힘들.. 합니다.



좋구나!.. 를 외치며


후다닥 짐 챙겨서 용산으로 이동.. 


(집 -> 반미니 : 20분, 용산 -> 반미니 10분 . 10분 이득.. )



아몰랑


일단 칙힌..








먹고 바로 취침 ( --);..



한 3시간 자니. 우엥 님이 기상을 외치며 등장합니다.. 


이런 악마같은 소리라니.. 꼴랑 3시간 잤는데 꺠우러 오다니. ㅠ.ㅠ..





새벽부터 부지런하신 운영위원회 + 자봉분들.. 언제나 감사합니다.. 





출발후 중랑천..  





아직 여유있는 이드군님. ... 100도 안탔는데.. 온도도 좋은데 :)








우..우앙.. 해뜬다아아!!..




이러재래 가다보니. 형성된 팩은 안비님, 이드군님, 저 해서 일단 3명으로 고정해서 . 달리게되었습니다... 뒤에 분은 첫 업힐에서 .. 합류 하신상태...





CP1에 가기전 있는 큰 업힐 하나. 회암고개.. 


몇번 가본적이 있는곳이라 높이가 높지 않고. 가벼운 마을으로 샤방방...은 .... 개x... 더워요.. 덥네요. 꾸역꾸역 오르다보니 정상이고


작년에 Crazy 성견이 목에 쇠고리 목줄을 하고잇는 상태로 돌진하는바람에 ( 철그렁 소리내며 월월 하면서 돌진하는 소리가 나에게 다가오는 그느낌 아십니까.. ( --) ... )


케이던스 200으로 탈출했던 곳입니다... 올해는 없네요. (휴 .. )





CP1에 가니 아는 분들이 우수수수 들어오니다... 


란도너 연예인(?)으로 불리우는 분들..



고르비님, 쏘쿨님, 레인보우님, 흘러님

꿀벌(???) 종하님


고르비님 쏘쿨님은 4시 반에 같이 출발했는데


레인보우님 흘러님 종하님은.. 5시에 출발하셧다는데..


Cp1에서 잡힘. -_-;; 어? ... 느리게왔나? ...



아직 웃고있다.. 




CP1을 지나 Cp2로 가는길은.. 그냥 무한 업힐... 다운힐 업힐.. 이 반복되기 시작합니다.









업힐중에 도로에서 온도 확인할때가 32도 정도가 찍히더라구요 ..


체력적으로 .. 괴롭고 힘들고 지치고 ... ...

...














... 서울 600을 뛰다보면.. 참을수 없는 유횩중 하나가..


내려서 저기에 발 잠깐만 담그면 안될까? 하는겁니다. -_- ...


시간이 모자라요.. 서울 600은.. ㅠ.ㅠ. 엘리베이션이 꽤나높아서 ... 딴짓할 시간이 없습니다..



한쪽엔 계곡이... 내 앞엔 업힐이.. ... 코스 디자이너 보고있나? 내년에 코스 바뀐다니깐 봐드릴꼐..


  





업힐 업힐. 더위 ㅠ...


아래는 잠시 관람 모드로 ...






자.. 잡았다!.. 에이스 고르비님과. 힘들지 않는 쏘쿨님..




이제 미소가 사라짐.. ㅠ.













본격 업힐인 해산령에 돌입하기전 포천시내에서 식사중에 시라소니님이 나타나셨습니다! 후후.. :) 

유쾌하고 멈추지 않는 에너제틱한 시라소니님! .






해산령 가기전에 워밍업!

이 간판을 보신다면.. 해산령 시작입니다.







카메라도 힘들었나봐요.. 포커스가...


작년에 보고 올해봐도... 또 보기 싫네요.. 자전거 던지고 싶다.. 하아 ㅠㅠ..


다.. 다왔다!.. 오르다보니. 뒤에서 추격하신분들이 한 10분쯤?.. 있으셧는데.. 정상에 제가 먼저 도달해서.. 어? 다왔다! 하고 외치니깐.. 뒤에서 갑자기 스프린트 치는 소리가.. 부앙부앙... ... 왜... 이렇게 힘들게 오르고 왜 ... 






본디 계획이.. 해산령 다운힐후.. 평화의댐 상부에 있는 매점에서 콜라 한잔 하고 가는거였는데

공사중입니다 ㅠ.. 그래서 평화의댐 하단부로 우회해서 이동하는데

펑... 첫펑.. ㅠ.ㅠ. 힝...





조성중인 공원..




이제 상태 안좋아요.. 어깨에 소금 보이십니까 .. ㅠ.ㅠ. 






두번째 터널 지나서 여봉선님 합류... 터널 지나고. 평상이 있는 매점이 하나 있는데 푹 쉬다가 왔습니다.. 너무 덥단.. ㅠ.




그리고 돌산령 진입 -_-.. 아놔....




시체 - 시라소니님 발견.. 각도가 좀 이상해서 그렇지.. 오르맙입니다 ( --); 머리가 높은곳에 있어요 ..



이드군님도 꾸역꾸역 ..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고.. 현재 온도 32도.. .



아 높다...



우와 얀이다... ... .... .... ... 충혈된 눈이.. oTL.. 소금기가. 하아..

CP2 해안 도착.!


5분 정도 쉰 후. 바로 출발.. .


신나고 길고긴 다운힐을 내려가다보면


약수터가 있습니다.


물 두통을 꽉 채우고 다시 출발..


내려가면 마을이 바로 하나 있습니다.


작년에는 식당이 없거나 문닫아서 편의점에서 저녁을 해결했는데


요번엔 식당이 있네요.. 3-4개 정도..


저녁으로 1시간쯤 휴식을 취하여 배부르게 먹고


고성을 향해 달립니다...


해가 떨어져서 평속은 조금 떨어집니다..


진부령 진입 시점까진 전체적으로 고도가 낮아지는편인데 


낙타등의 연속입니다. 꿀렁꿀렁...  진입로 들어가기전  인제시에서 보급을 가볍하고


진부령 업힐에 돌입.. 속초 가는길과 유사합니다.


중간에 꺽어서 진부령 - 고성을 진입하는거죠..


진부령은.. 높이는 신경안쓰이고 낮고 긴 업힐입니다.


꾸역꾸역 오르다보니.


안비님이 극도로 졸림을 호소합니다..


정자 보이면 10분정도 주무시죠!... 는 5분만에 정자 발견.. ㅋ.


시체처럼  누워있다가.. 바로 출발... 


진부령 정상에는 진부령 미술관이 있습니다... 중간에 표지판에 남은 거리가 나오는데 업힐중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고성에 도착한 시간은 대충 1시쯤...


.. 근처에 숙소가 있을리가 ;; -_- 이 황금연휴에.. 민박도.. 모텔도. 하아 ...


일단 속초까지 달려보기로 합니다.


보이는것도 없고 들리는건 파도소리 바람소리뿐...


냅다 달려 속초 시내에 들어서고


사우나에서 포풍 수면에 들어갑니다.. 2시간 있다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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