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반.. 기상 


4시 출발.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직 해뜨기전. 광량 부족으로 사진이 흔들리네요  .





얼굴이 탱탱 부어 ... 부어. ㅠ.ㅠ. 부엉.ㅇ....




그래도.. 우왕!!!  해뜬다!!  좋아요 몇번을 봐도 좋아요 




남는건 사진뿐입니다 :) 




바람한점 없어 논에 고인물에 반영샷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오늘도 습한 아침... 


다음 CP인 강구로 가는길입니다..


강구 근처에 다다르면. 동해안이 우릴 마중에 줍니다.


바다가 나올때까지 :) 


업힐 .. -_- ;;




또 업힐...


또 업... 어? 바.. 바다다!!! 우앙..


바다바다바다..

파도가 철썩.. 바다가 보입니다...



강구의 랜드마크.. 초대형 게 ....




강구 CP에서 첫 드랍백 서비스를 받습니다.. 필요한 짐을 교체하고 출발 준비하는데


병길형님 -_-.. 전동 면도기를... 준비하셨... 단....



멋쟁이 간지남 제이슨 횽아




이번 그랜드 란도니에는 외국인 친구들이 10명정도가 참가 했습니다.


일본, 홍콩, 태국.  각 나라별로 3-4명정도씩 참석했습니다.


사진 중앙에 등을 보인 친구는 작년 SBS에서 봤던 Joe Kwok 입니다. 작년에 인연이 되서 올해도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


밝은 모습이 언제나 보기좋은.. 조~ 궉!












원기옥 말고 게기옥... 응?;





역시 업힐엔 쎌카.. ( --);




강구를 지나 울진 가는길엔 낙타등이 한참 이어집니다...


해맞이 공원에서... 모닝 커피 타임.




해맞이 공원을 지나 


20여 km를 달리면 

지겨우리만큼 긴 평지가 나옵니다.. 울진넘어서 까지 한참을 달려야합니다.


작년에 해안 도로 전구간을 역풍으로 달려서 엄청 고생햇는데


다행스럽게도 남풍이라 순조롭게 진행합니다..









형제들이여...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ㅠ.ㅠ...



2일차에 순풍을 맞으니 멘탈이 살아있습니다.. 룰루~


햇볕 좋은날.. 해안을 오른쪽에 끼고 달리는 라이딩은..



최곱니다..







동해안길을 끼고 달리다보면


지역마다.. 다 대게가 명물입니다... 징그러울 만큼 많이 보게됩니다.









한참을 신나게 달리는데..


퍽. 소리와 함꼐.. 어?


바퀴가 회전할때마다.. 탁탁... 어?




급 멘붕 -_- .... 


돌에 밟혀 펑크가 난것도 아니고 ..


피스가 박혀서... 2cm이 넘는 피스였습니다.. 튜브를 교체하면서 제발 림만 상하지 말았어라 얼마나 빌었는지 모릅니다.


누가.. 어떤 양반이 ㅠ.ㅠ.. .. 도로에 피스를 버려둔걸까요 .... 


홀이 2mm정도 생기고 . 직물층이 찢어졌습니다...


튜브를 바로 넣으면 또 펑이 날거같아 천원짜리를 겹쳐서 해당 부위를 보강해줍니다..


다행스럽게도 4일차까지 잘 버텨줍니다 :)





업힐...

또 바다...

왼손으로도 셀카....


또 바다..

사람머리 모양을 한거같은 바위..


이제 슬슬 바다가 지겹습니다


아침 8시쯤부터 바다를 보기 시작해서 -_-  몇시간을 오른쪽에 바다를 끼고 달리니 


이제 지겹습니다 ( --); 바다 말고 다른거... 다른거줘 자연아 .... 


울진CP(495km) 에 도착 직전에 첫날 뵜던 고르비님 그룹을 만납니다...


경험이 많은 고르비님은 지역 맛집을 많이 알고있을것이다.. 라는 촉이 섯고.


고르비님을 따라 식당을 습격.. 했는데 안열음....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백반집에 들어갑니다...



입장과 동시에..

다 누움...



여기도 누움...  장중원님.. 브롬튼으로 참가하셨습니다.... 


신체적 스펙이 매우 좋은 분인데 브롬튼이라는 어마어마한 핸디캡을 안고도 어마어마하게 잘 달리십니다...


물론 여기도 누웠고


저도 누웠습니다.


좌측에 종하님.. 그랜드 참석 직전에 로드 싸이클 기제 트러블로 투어링 자전거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밥먹고 잠깐 들어보니.. 17kg ...... 이걸 타고... 완주하십니다 ( --);... 스케일이 다른 그룹...




이 그룹은 제가 라이딩 하는 타입과 다릅니다.


천천히 오래가는 라이딩과 다르게 빠르게 달리고 조금 오래쉬는 타입으로 라이딩을 합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아에 먼저 보내드립니다..


"시라소니님 따라갈수 없으니 먼저 보내드려요. 뵐수있으면 뵈요!"


" 뵐수있으면은 뭡니까.~ 보면 보는거지 이따봐요! "


하면서 쿨하게 가십니다.. 멋쟁이 시라소니님 >.<.. ㅋㅋ 쿨내 풀풀..


다시 둘이 한발 한발 나아갑니다....


어? ... 어? ...


.. 봐.. 봤네요.. 금방 봤네요 ( ..) ...


꾸역꾸역 오르다보니.. 여긴또 어딜까 ..







아... 강원도가 보이는걸 보이. 이제 막판 업힐이 시작되겠구나.. 하는 감이 옵니다.


그랜드 2일차 코스는 낙타등 - 평지 - 낙타등(산,산,산???)  - 평지 로 이뤄진 구간입니다.










한참을  오르내리다..


급커... 뭐가 급커..... 

아 급커브..



아니 경사가 급커! -_- =......



아몰랑.. 힘들어.. ㅠ.ㅠ.. .


이제 슬슬.. 지칩니다...


한참을 오르고보니. 이름도 없을거같은 언덕에 이름을 붙여준거같은 표지판이 우릴 반겨줍니다..


한참을 달리다 쉬고있으니 앞서 출발했던 그룹이 쉬고있습니다...


좀더 달리다 보급 타이밍쯤에 짜장면을 먹고있는데


고르비님 그룹이 다시 지나갑니다. 부족한 기어비를 케이던스와 토크로 커버치고있는 중원님 ㅠ.ㅠ.... 엄청 힘드실텐데 ..



짜장면 먹으면서 기다리는데 병아리랑. 오리랑(맞나요 노란애 오리? ..) 같이 넣어뒀습니다. 


오리는 병아리가 싫은지 구석에 머리 밖고 딴청 피우는데 병아리들은 자꾸 달라듭니다..


햇볕 받을려고하는걸런지... 


오리가 좋은건지 모르겠네요 :)




보급을 했으니 이제 소모할 시간입니다.


한참을 오르니.


이런 장관이 저를 반겨주고 .


저는 털렸습니다.




또 오르막.. 내리막.. 오르막 내리막..


반복하다보니 해가 뉘엊뉘엊..




한참을 달려 묵호항을 지나고


정동진의 아름다운 바닷길을 달립니다. 해가 이미 지고있기에 사진이 줄어듭니다..


정동진에 도착해서 작년에 들렸던 칼국수를 저녁으로 보급하고  양양을 향해 달립니다.


해가 지고나서는 평속이 훅 떨어지기에 병호형님과 한참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눕니다.


케이던스 주행이며, 팩라이딩에 대한 이야기. 주절주절. 한참을 떠들고있는데


형님이 근육 통증을 호소합니다... 


"먼저 가라. 먼저가서 방 잡고 먼저 샤워하고 위치만 알려주면 내가 그리가면 안되겠나? " ..


묵언의 동의를 하고 앞으로 달려나갑니다...


달리는중에..


길을 잘못들었.. ( --) .... 


돌아가긴 싫고 한 500m만 앞으로 가면 원래 코스로 합류를 합니다. 


그런데... 작년에 못본 아름다운 호수 하나를 발견합니다.. 오호라..


내려서 사진 찰칵.. 휴식을 취하고 


경포대를 지나  한참을 달리고있는데


뒤에서 병길형님이 나타납니다.


"왜이리 빨러!!! " ... 빠른데 쫒아오신 형님은요. ㅋㅋㅋ.


10분간 휴식을 외치며 드러누우신 형님...


어둠속에서 양양가는길을 재촉해봅니다.



열심히 페달링한 결과 12시 30분쯤 양양에 도착합니다. 얀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제이슨과 딘은 먼저 도착해 있습니다.


이래저래 물어보니. 주문진으로 돌아가 잠을 잔다고합니다.



아 몰라 피곤하니 -_- 난 여기서 자야겠....



작년에 모텔 잡느라 고생했는데 ..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에 묵었던 숙소(장.. ) 에 다시 묶긴 싫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녀봅니다.


강건너에 불켜진 집을 발견...


후다닥 이동해서 씻고 잠을 청합니다..


3일차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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